황효식은 "김상재 선수는 내가 선수생활을 시작할 때에도 유명 선수였다. 김상재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는 붙어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은퇴하지 않고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반드시 이겨 MAX FC 챔피언이 되어 대한민국에 나를 알리겠다"며 시합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상재는 "2006년에 입식격투기에 데뷔 해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아직 나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보여줄 것들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황효식 선수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남은 것을 모두 쏟아내려고 한다.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며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 나도 어느덧 30대 중반의,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의 파이터가 됐다. 파이터 인생의 후반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몇 경기나 더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경기가 차세대 파이터들의 귀감이 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경기에 의미를 부여했다.
◇MAX FC 22 IN 사천 /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 무에타이,킥복싱 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