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데뷔한 지 1년 3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 4경기를 뛰고 5연승을 도전하는 로드FC 파이터가 돼 있어서 나도 너무 신기하다"면서 "이번 시합에 앞서서 상대방이 여러 번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상황과 연승에 대한 부담감, 소속팀을 나와 혼자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센트럴리그와 ARC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상대 김영한과의 승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한 선수는 전적이 좋지는 않지만, 입식과 많은 시합 경험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고 언제든지 KO 시킬 수 있는 묵직한 타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한 이정현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내 타격 실력이 어떤 상대들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케이지에서 둘 중에 한 명은 무조건 KO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로드몰 ROAD FC 059 2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