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더블지FC07]게체량 20명 전원 통과. 계체량 지각으로 감점받은 선수는?

권인하 기자

입력 2021-06-04 12:15

게체량 20명 전원 통과. 계체량 지각으로 감점받은 선수는?
홍준영(왼쪽)과 문기범이 4일 열린 더블지FC07 계체량에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둘은 5일 KBS아레나에서 더블지FC-A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사진제공=더블지FC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더블지FC 07 출전 선수 20명 전원이 계체량을 통과하며 출전 준비를 모두 끝냈다.



더블지FC는 4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계체량을 진행해 10경기에 출전하는 20명이 모두 통과했다. 더블지FC 07은 5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무려 4개의 타이틀전이 걸려있어 더블지FC 역사상 최고 대회로 평가받는다.

더블지FC와 AFC의 교류로 인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홍준영(코리안좀비MMA)과 문기범(팀매드)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는 선수 개인은 물론 대회사간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 문기범은 "AFC 대표로 더블지 대회에 참석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실력이 있으니까 불러줬다고 생각한다. 그 경기력을 여기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한슬(코리안좀비MMA)과 임용주(코리안탑팀)의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은 코리안탑팀 선후배의 대결. 임용주는 "내가 팀파시 소속이었을 때 김한슬 선배가 코리안탑팀에 있었는데 내가 코리안탑팀으로 가니 나가셔서 실제로는 오늘 처음 만났다"면서 "실제로 보니 위압감이 있다. 선배로 인정하고 대우하겠다"라고 김한슬에 깎듯한 모습. 이에 김한슬은 "연승을 하면서 자만심에 빠져 훈련도 게을리 하고 자아도취했는데 지난번 패배로 깨달았고 이번에 진중하게 연습했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후배님이 너무 예의바르신데 내일 선배로서 따끔하게 교육해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김성권(코리안탑팀)은 "그동안 외국선수와 많이 싸워서 국내 상위랭커와는 오랜만이다"라며 "나도 상위랭커로 가는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큰 부상없이 좋은 경기하면 좋겠다"라고 했고, 기원빈은 "10경기 중에 제일 재밌는 경기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게체량에서 아즈자르갈은 계체량에 지각해 내일 경기서 벌점 1점을 받고 경기에 나선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 박보현(웨스트짐) vs 홍예린(DK짐)

홍예린=내일 경기 재밌게 하면 좋겠다

박보현=상대가 타격도 좋고 레슬링, 그라운드도 좋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인 거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페더급] 소재현(소미션스 주짓수) vs 김상원(코리안탑팀)

김상원=격투기는 계속 발전하는 스포츠라서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소재현=오랜만에 국내 복귀전인데 페더급으로 올려서 상대를 김상원 선수와 겨루게 돼서 영광이다. 내일 후회없는 부끄럼없는 경기 하겠다.



[페더급] 방재혁(코리안탑팀) vs 윤다원(MMA스토리)

윤다원=방재혁 선수의 직전 경기를 직관했는데 투지가 엄청 좋고 끈기가 엄청나더라. 내가 이길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을 거 같다. 실력으로 나보다 위에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나도 빵빵하다. 기다려 주세요

방재혁=요번에는 안맞고 때릴 거 같다. 저번엔 작전 수행을 잘못해서 2라운드에 운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엔 승리로 이끌겠다. 재밌는 경기 잘 부탁드린다



[라이트급] 정제일(MOB) vs 이영훈(팀파시)

이영훈=1라운드 KO다. 무조건 제 말대로 될 것이다. 기회가 온다면 챔피언전 가고 싶다. 정제일 선수가 주짓수가 좋아 타격은 그대로 훈련해왔고 레슬링과 주짓수 등 훈련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했다

정제일=내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케이지 안에서 다 보여주는게 목표다. 재밌는 경기 이끌고 싶다



[라이트헤비급] 최재현(큐브MMA) vs 무하마드 수피(러시아·팀헌터)

수피=데뷔전이라 준비 많이 했고 내일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

최재현=상대가 데뷔전이라고 해서 실력이 좋다 나쁘다 판단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54.5kg 계약 체중] 장현지(더 쎄진) vs 김채현(길챔프짐)

김채현=3년만에 경기. 상대가 멀리서 오셨는데 재밌는 경기하면 좋겠다.

장현지=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어떻게 이기겠다고 말씀드리긴 힘들고 최대한 상대 선수 스타일에 맞춰서 경기 하겠다. 쉽지 않을 거다.



[헤비급] 아즈자르갈(몽골) vs 이승준(코리안탑팀)

이승준=전 시합에서 다친게 없어서 일주일 쉬고 바로 훈련에 임했다. 조금 다른 스타일로 해서 MMA 선수 답게 경기를 하려고 연습도 많이 했다. 연습한 것을 많이 이용하겠다

아즈자르갈=조금 열심히 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