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W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쇠나우어는 2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열린 결선에서 경쟁자 8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여성리더상'을 받았다. 상금은 2만5000유로(약3600만원)이다.
쇠나우어는 결승전에 앞서 독일 언론사를 통해 자신이 테헤란에서 태어났으며 6살 때 독일에 왔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아이의 어머니인 쇠나우어는 이란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의 권리에 대한 그녀의 헌신을 보여주었다.
'미스 독일'은 과거 수영복 심사 등 외모를 기준으로 미인을 선발했으나 2019년부터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여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