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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오락서비스 업종 카드 매출 급증

김소형 기자

입력 2024-02-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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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오락서비스 업종 카드 매출 급증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카드 매출이 전년보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트렌트를 분석하기 위해 디저트 전문점(탕후루, 베이글/츄러스, 아이스크림, 와플/파이, 호두과자, 케이크, 도너츠, 떡/한과)과 오락서비스 업종(PC방, 일반/코인노래방, 무인사진관, 보드게임카페, 방탈출카페, 만화카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디저트 전문점이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증가했다. 2022년도 말 기준 유효가맹점 수와 2023년 신규가맹점 수를 비교한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이 23%, 오락서비스가 14%로 나타났다.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 2023년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678%가 증가하며 활발한 신규 가맹점 유입과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오락서비스 중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2022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이 2020년 22%, 2021년 27%, 2022년 21%, 2023년 23% 이고, 오락서비스 업종은 2020년 12%, 2021년 11%, 2022년 15%, 2023년 14%로 나타났다.

디저트 전문점 중에선 탕후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23년 탕후루 가맹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이며, 신규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도 전년 대비 1678% 증가했다.

오락서비스 가맹점 중 2023년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2022년 대비 60%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증가했다.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높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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