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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의 아이콘"김예지 의원'21대 국회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전영지 기자

입력 2024-02-20 10:28

수정 2024-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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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의 아이콘"김예지 의원'21대 국회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제21대 국회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본회의, 상임위 출석률 , 법안 발의 현황,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의 평가 등 12개 분야를 계량화해 우수의원을 선정,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김예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6월 '코이의 법칙'으로 전국민에게 회자된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부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촉구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법안 발의를 통해 탁월한 입법 성과를 보여왔다 .

▶중증장애 경제인에 대하여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현행법에 신설함으로써 장애인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고자 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 및 지자체가 설립한 문화시설에서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높이고자 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제인권 조약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의 비준을 촉구하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촉구결의안' 등 의미 있는 법안 및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출신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의원, 장애인, 예술인, 체육인 대표 비례의원의 소임에 오롯이 매진했다. 대표발의한 법안만 169건. 300명의 의원 중 7번째로 많은 법안을 발의했고 이중 42건이 통과됐다. 단순한 법안 건수나 탁상공론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로서 국민 일상에 와닿는 법안, 소외계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법안,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법안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김 의원의 입법활동 덕분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에 점자나 음성변환용 코드 표시가 의무화됐고 키오스크 이용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편의와 접근성을 누릴 수 있게 됐고, 점자 선거공보물의 페이지 제한이 사라졌고,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실시간 중계로 야구 직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헌정대상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인정받게 된 크나큰 영광"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메신저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상황에서 함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동료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이번 수상을 포함해 국회의장 공로패, 2022년 대한민국 헌정대상, 2023년 대한민국 헌정대상, 백봉신사상 베스트10, 제 6회 정명의정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 국회의원상 26개를 수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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