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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갑석 교수, 독창적 '피부발진 진단법' 출간

장종호 기자

입력 2024-02-16 06:05

중앙대병원 이갑석 교수, 독창적 '피부발진 진단법' 출간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가 최근 '누구도 알려준 적 없던 피부발진 진단법(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



독창적인 피부과 진료 지침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초보자부터 경험 많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 전문가들이 피부과 진단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지식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책은 저자가 수련의 시절 원했던 교과서의 모습을 반영해 구성됐다.

저자는 책을 통해 피부 질환의 사진과 도감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접근법에서 벗어나, 질환의 본질적인 진단 개념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피부과 의사로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 추론 과정을 플로우차트와 함께 자세히 정리했다.

아울러 각 장에는 실제 증례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피부과 진료의 다양한 측면을 다뤄 독자들은 폭넓은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의 역자인 이갑석 교수는 "피부과 진단을 이야기하는 책은 좋은 임상사진과 상세한 해설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그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딱 거기까지일 것"이라며 "나만의 진단 알고리즘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다른 의사들이 그런 진단 알고리즘을 어떻게 생각해 내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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