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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검게 칠하고 원숭이 흉내낸 10대들 "역겹다" 비난

장종호 기자

입력 2024-02-14 15:48

얼굴 검게 칠하고 원숭이 흉내낸 10대들 "역겹다" 비난
사진출처=틱톡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미국 10대 소녀들의 도를 넘는 장난에 비난이 쏟아졌다.



뉴욕포스트는 미국 보스톤의 세포라 화장품 매장에서 촬영된 10대 백인 소녀 3명의 틱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테스트 화장품을 이용해 얼굴에 온통 검은색 색조 분장을 하고 원숭이 소리를 내며 매장을 돌아다녔다.

마치 흑인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매장 직원은 장난을 당장 멈추고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보호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다가와 직원에게 항의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매장을 찾은 다른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세포라 측은 "어떤 경우라도 우리 매장에서 이러한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역겨운 장난", "침착하게 대응한 직원을 칭찬한다", "말리지 않은 보호자를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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