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특위 2차 회의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임명된 특위 위원들은 회의를 위해 강원랜드를 직접 방문, 현장 시설 투어와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후 강원랜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일류 수준의 웰니스 리조트로 발전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 및 시설 개발 필요성, 실내에서 산림 자원까지의 접근성 개선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MZ 및 패밀리 고객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모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시그니처 콘텐츠 개발 필요성도 제시했다.
강원랜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 내 전용 센터를 구축하고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족한 특위는 총 5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22일 3차 회의를 실시한다. 특위는 3월 말 위원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