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메이지대학 스타트업 '폴 메드텍' 연구팀이 미국에서 개발된 인간에 대한 장기 이식을 상정한 특수 돼지 세포를 사용, 복제 새끼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폴 메드텍은 미국 바이오벤처사가 개발한 특수 돼지 세포를 지난해 9월 수입, 세포핵을 주입한 난자를 암컷 돼지 자궁에 이식했다.
폴 메드텍 대표이사인 나가시마 히로시 메이지대학 교수는 "이르면 내년에 돼지 신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윤리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깊이 논의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