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U+스팸차단'을 통해 수집한 차단정보(스팸번호·문구·URL·앱 등)는 물론, 네트워크 구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다. 공공시스템인 'KISA스팸종합모니터링'의 신고내용, '경찰청 신고 데이터(스미싱 URL/보이스피싱 번호/스팸번호 등)을 모아 AI·머신러닝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도 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U+스팸차단(문자), 악성URL 차단 등을 통해 민생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시행해왔으며, 자체 분석 정보를 통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을 위한 고객 안내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스팸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Redirected URL Trace)'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누적 1100만 건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