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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겨울 윈터토피아 변신…눈썰매장 등 고객 체험 확대

김세형 기자

입력 2024-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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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겨울 윈터토피아 변신…눈썰매장 등 고객 체험 확대
◇에버랜드 겨울 특별공연_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윈터토피아로 변신, 다양한 힐링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스페셜 공연부터 눈썰매장,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캐비 등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우선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겨울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공연 중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 귀에 익숙한 음악에 맞춰 재미있는 춤 동작을 따라해보는 고객 참여 시간이 마련되고,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다.

환상적인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있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이는 공연이다. 문라이트 요정들과 포토타임은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고객 참여 시간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펼쳐진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현재 모든 눈썰매 코스가 풀가동에 돌입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개 코스가 마련돼 있어 스릴 강도별로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마주보며 동시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설치됐다.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 튜브이송대,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스파에서 겨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윈터 스파 캐비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이 확장되고, 유수풀도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으로 확대 운영되는 등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열탕, 족탕, 사우나 등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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