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카일로 무드리크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와 무드리크 모두 적어도 7년 동안 첼시에서 활약하게 됐다.
페르난데스와 무드리크는 2023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뛰던 페르난데스는 당시 최고액이었던 1억700만파운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페르난데스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당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후 빅사이닝을 원했던 첼시의 러브콜에 답했다. 벤피카와 불편한 관계를 감수하면서까지 첼시행을 택했다.
페르난데스는 첼시 중원의 핵으로 떠오르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 무드리크는 아직까지 아쉬운 모습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던 무드리크는 올 시즌에도 24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