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 하는 것보다 전진하고 있을 때 항상 더 낫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토트넘(18승6무8패)은 5위에 머물렀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뉴캐슬의 수비진을 위협하지 못했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가 약속된 위치를 활용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전반에 좋은 상황에서 패스 기회를 놓쳤다. 해리 케인은 압박 상황에서 공을 지키고 동료를 찾아내거나 프리킥을 얻어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홀드 능력이 향상됐지만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거의 두 달 동안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 사정 탓에 원톱으로 출격했다.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에게 원톱의 역할을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