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깜짝 선발 카드였다.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크게 부족했다.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어느 역할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 대신 자이르 에메리가 들어오고 나서야 평소와 같은 역할이 진행됐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충격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강인이 나폴리(이탈리아)로 떠날 수 있단 얘기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새 얼굴 찾기에 나섰다. 나폴리의 중앙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일 마티노는 최근 'PSG는 오시멘에게 계약 기간과 연봉을 제시했다.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등을 나폴리가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위기에 직면한 이강인은 FC바르셀로나와의 두 번째 경기를 통해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강인은 늘 위기 때마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친정팀' 발렌시아(스페인)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로 이적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 축구 A대표팀에서도 실력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펄펄 날았다. 그는 최근 카타르아시안컵 '하극상 논란' 때도 A대표팀에서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강인의 운명이 걸린 FC바르셀로나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