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올 여름 힐을 완전 매각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힐이 떠날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힐은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5년 계약했다. 그의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2년 1월 발렌시아(스페인)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복귀 뒤 달라진 건 없었다. 2023년 1월 세비야(스페인)로 또 다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8월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합류했다. 힐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출전했다. 191분을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없다. 과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임대 탓에 반 시즌만 뛰었을 때보다 출전 시간이 적다. 당시엔 221분을 소화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을 위해 힐의 잔류를 결정했다. 하지만 힐은 고군분투할 뿐이다. 힐은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원한다. 토트넘은 힐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 그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선 브라이턴, 노팅엄 등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은 토트넘과 2년 계약이 남아있다.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때가 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