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체자로 데려왔다. 지도자로서의 단점이 명확하고, 공백까지도 길었던 클린스만 감독을 데려왔을 때, 축구 팬들의 반발은 극심했다.
2024년 2월 16일,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이 1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논란을 만들고, 감독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역시 축구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여론을 이겨내지 못한 협회는 위약금을 감수하고,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그의 사단을 내쫓으면서 발생한 위약금은 추정치로만 100억 가까이 된다. 대한민국 사령탑에서 쫓겨난 뒤, 클린스만은 약 1달 동안은 잠잠했다. 별다른 활동도 없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 때도 여러 매체에 출연하고, 행사에 참가하는 등 자유를 즐겼던 클린스만의 모습과는 달랐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데어 클라시코 뷰잉 파티에서 클린스만을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답게 언제나 인기가 넘쳤다. 분데스리가 유니폼을 입고 있는 클린스만은 미국 미식축구팀인 애틀랜타 팔콘스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클린스만의 본격적인 '셀럽' 활동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