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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PK 안 줘!' 리버풀 '8500만 파운드 스타' 붙잡혀 쓰러졌는데, 심판 판정에 '분노 폭발'

김가을 기자

입력 2024-04-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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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PK 안 줘!' 리버풀 '8500만 파운드 스타' 붙잡혀 쓰러졌는데…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팬들이 분노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3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다윈 누녜스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 리버풀 팬들은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3월 3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브라이턴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전반 2분 브라이턴의 대니 웰백에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27분 루이스 디아즈, 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대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1위자리를 지켰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리버풀이 0-1로 밀리던 전반 6분이었다. 누녜스가 상대 진영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에 잡혀 넘어졌다. 하지만 심판은 경기를 정상 진행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누녜스가 페널티킥을 거부당했다. 리버풀 팬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누녜스는 페널티킥을 호소했다. 하지만 심판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왜 페널티킥이 아니었나', '일관성을 보여달라', '누녜스를 끌어 당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PL 출신 레온 오스만은 BBC 라디오에서 "에스투피냔의 얼굴에 당혹스러움이 묻어났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페널티킥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누녜스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그는 후반 38분 하비 엘리엇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이적료 8500만 파운드에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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