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용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데용은 2026년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2029년까지, 3년간 데용과 함께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데용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상황에 따라 센터백도 겸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지니고 있다. 탁월한 기술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데용은 데뷔시즌부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데용은 구단 재정 사정이 최악으로 흐른 2021년 여름, 맨유 이적이 유력했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데용은 바르셀로나가 드림클럽이라며 끝내 맨유행을 거절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데용이지만,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안을 듣고 한숨을 쉬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심지어 지금 받는 연봉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년간 받지 못한 금액 역시 계속해서 미뤄질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