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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6세 천재. 강렬한 후반 교체 맹활약. 간판스타 사카, 라이스도 감탄한 슈퍼 탤런트. 'Baller', 'Unplayable' 극찬 세례

류동혁 기자

입력 2024-02-13 06:47

아스널 16세 천재. 강렬한 후반 교체 맹활약. 간판스타 사카, 라이스도…
지난 시즌 최연소 1군 데뷔전을 치른 은와네리의 모습.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은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3위에 머물고 있지만, 1위 리버풀과는 승점 불과 2점 차다. 2위 맨시티와는 다득점에 밀렸다. 승점은 52점으로 똑같다.



즉, 아스널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강력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EPL 최고 윙어이자 슈퍼 크랙으로 각광받는 부카요 사카를 비롯해 3선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 등 스타들이 즐비하다.

이런 아스널에 16세 소년이 파격 데뷔를 했다. 임팩트가 강력했다. ??문에 사카와 라이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스널은 11일(이하 한국시각)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6대0으로 완파했다. 원정 경기였지만, 강력한 화력을 보였다. 압도적이었다.

후반 32분, 가브리엘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아스널 유스 최고의 신예인 16세 에단 은와네리가 투입됐다. 골을 넣진 못했지만, 1군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사카는 자신의 SNS에 '볼러(Baller)'라고 극찬했다. 볼러는 스포츠나 비즈니스에서 매우 능숙한 사람을 뜻한다.

이 매체는 은와네리에 대해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이라는 표현을 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막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다.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이중국적인 은와네리는 2007년 생이다. 불과 16세다.

2016년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해 곧바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 후반 추가시간에 투입됐다. 15세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아스널 뿐만 아니라 최연소 데뷔기록을 깼다.

수많은 명문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아스널은 '단속'에 나섰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의 에이스이고,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메?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 중이다.

탈압박, 전진 드리블 능력은 강력하고, 파워까지 겸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과 함께 동 시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고 있다.

TBR은 '슈퍼 탤런트를 지닌 선수다. 미겔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은와네리에 대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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