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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장인터뷰]'김승규 OUT' 클린스만 감독 "너무 너무 슬프다, 한국 가서 수술할 것"(전문)

김가을 기자

입력 2024-0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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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OUT' 클린스만 감독 "너무 너무 슬프다, 한국 가서 수술할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승규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12/

[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승규 부상으로 너무 슬프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한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날벼락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승규가 훈련 중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번 대회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18일 자체 게임 훈련 중 부상, 밤 늦게 자기 공명 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확인했다. 귀국 일정은 미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김승규가 빠지면서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체제로 진행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19일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진행한 공식 훈련 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너무 슬프다. 그는 탑 클래스의 골키퍼다. 그는 우리의 제1 골키퍼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잘했다. 이는 그의 모든 커리어에서 매우 슬픈 일일 것이다. 팀 전체가 매우 슬프다. 하지만 이는 축구의 일부다. 그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한국에 가면 수술을 받을 것이다. 그가 낫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이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규의 빈 자리는 조현우가 채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현우는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뛰었다. 우리는 그가 최고라는 것을 안다. 김승규의 부상으로 슬프지만, 조현우가 있어 기쁘다. 이것이 축구다. 우리는 동일한 레벨에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김승규 부상 소식이 있다.

▶너무 슬프다. 그는 탑 클래스의 골키퍼다. 그는 우리의 제1 골키퍼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잘했다. 이는 그의 모든 커리어에서 매우 슬픈 일일 것이다. 팀 전체가 매우 슬프다. 하지만 이는 축구의 일부다. 그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한국에 가면 수술을 받을 것이다. 그가 낫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이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요르단전은 어떻게 준비하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요르단의 경기를 봤다. 그들은 매우 좋은 경기와 결과를 가지고 왔다. 존경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들은 존중하면서도 많은 리듬과 템포로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한 단계씩 더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는 여기서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다. 괜찮다.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승규의 부상은 정말 슬픈 일이다.

-김승규의 부상 소식이 비공식적으로 먼저 알려졌다.

▶무슨 일이 발생하면 우리가 대처할 것이다. 선수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26명의 선수가 모두 건강해야 한다. 김승규에게 발생한 일은 정말 불행하다. 다른 선수들 부상은 잘 감당하고 있다.

-조현우에 대한 기대감은.

▶조현우는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뛰었다. 우리는 그가 최고라는 것을 안다. 김승규의 부상으로 슬프지만, 조현우가 있어 기쁘다. 이것이 축구다. 우리는 동일한 레벨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팬들은 훈련 강도를 걱정한다.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다. 강도에 따라 다음날 휴식하기도 한다. 훈련 강도는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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