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몰락한 천재'를 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이 영입전을 벌일 태세다.
토트넘 델리 알리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내내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며 잊혀진 선수가 된 알리.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 선발 출전을 하는 감격(?)을 누렸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 알리를 핵심 선수로 두지 않는다는 게 현지의 관측이다.
현지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뉴캐슬과 웨스트햄 모두 알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단, 제한적 관심이다. 두 팀 모두 알리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에게 눈길이 먼저 가있다. 린가드 영입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알리 영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