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 레드불스의 게르하르트 스트루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직 제안을 거절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후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팀을 지휘하고, 향후 2년간 팀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새 감독 선임 등에 있어 많은 권한을 가질 예정이다.
슈트루버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요청이 있었던 건 맞다. 이는 비밀이 아니다. 랑닉 감독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뉴욕 감독직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나는 뉴욕과 오랜 계약 기간이 있다. 그리고 이 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여전히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