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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프레싱이라니!' 맨유 팬들 당황, 충격적 랑닉 데뷔전

김가을 기자

입력 2021-12-06 18:17

수정 2021-12-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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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프레싱이라니!' 맨유 팬들 당황, 충격적 랑닉 데뷔전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프레싱이라니!'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32분 프레드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랑닉 임시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랑닉 감독은 과감한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르게 볼을 탈취한 뒤 바로 슈팅까지 이어지는 것을 강조한다. '게겐프레싱'을 통한 경기 풀이가 점쳐졌다.

실제였다. 이날 '슈퍼스타' 호날두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맨유 팬들은 호날두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성공적으로 압박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랑닉 감독의 첫 경기였다. 팬들은 랑닉 감독이 호날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말하고 싶어했다. 랑닉 감독은 전통적으로 강하게 압박한다. 반면, 호날두는 그렇지 않다. 팬들은 호날두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호날두가 압박을 하고 있다.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인가', '호날두가 실제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호날두를 힘들게 하는 랑닉. 그가 실제로 압박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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