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울버햄턴의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울버햄턴의 간판 스타이자, 엄청난 근육량과 스피드로 큰 인기를 얻은 트라오레.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입지는 매우 불안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등 빅클럽 이적을 노렸지만 5000만파운드의 몸값이 너무 비싸 무산됐는데, 새 시즌 주전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황소' 황희찬이 들어온 후 맹활약하자 트라오레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울버햄턴이 트라오레를 처분하기 위해 몸값을 대폭 낮출 준비가 돼있으며, 그의 5000만파운드(약 795억원) 몸값은 1800만파운드(약 286억원)라는 충격적인 할인가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