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팀의 새로운 간판스타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금 이른 시점으로 보이지만, 당연한 선택이기도 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뒤, 팀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이적 후 81경기에 출전해 43골 25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 입단 전 난파선과 다름 없던 맨유는, 그의 가세로 경기력의 안정을 찾으며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페르난데스는 폴 포그바가 이적설 등으로 리더 역할을 못하는 사이, 팀의 새로운 리더가 됐다.
때문에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지만, 26세인 그가 이제 전성기에 접어든다고 가정하면 다른 팀에 가게 하지 못할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