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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 맞아? 개막전 4일 남았는데, 이 선수 뭐하고 있나

김용 기자

입력 2021-08-10 19:35

맨유 이적 맞아? 개막전 4일 남았는데, 이 선수 뭐하고 있나
REUTERS/Kai Pfaffenbach/File Phot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파엘 바란이 바쁜 한 주 일정을 마치고 개막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의 짝을 이룰 거물급 수비수를 찾았고, 그 적임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을 점찍었다. 일찌감치 영입을 확정지었고, 양 구단이 이적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바란이 공식적으로 맨유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본 사람은 아직 없다. 유니폼을 들고 찍은 '옷피셜'이 없기 때문이다. 바란은 비자,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문제 등으로 인해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치러야 하는데, 바란은 감감 무소식이다.

그의 행보가 궁금할 시점, 영국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조나단 슈레이저는 바란이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해 바쁜 한 주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란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사인, 그리고 공식 발표를 마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2일과 13일 팀 훈련에 참가하면 14일 열리는 리즈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바란은 2011년부터 10년간 레알에서 뛰며 유럽챔피언스리그 4번, 프리메라리가 3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공헌을 한 주축 수비수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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