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이적에 무게추가 조금 더 기울어진 듯 하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생각지 못한 고초를 겪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경기에 출전했지만, 냉정히 말하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였다. 정작 중요한 경기들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경쟁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이자 시즌 중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털링이 지난 시즌 팀에서 불행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며, 현재 자신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그래도 경쟁이 치열한데, 맨시티는 1억파운드를 투자해 잭 그릴리쉬까지 영입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재계약은 뒷전이고, 그릴리쉬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