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지 소식으로는 맨시티가 4000만파운드(약 640억원)를 더 투자해야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한다.
케인의 이적 파동이 어떻게 마무리 될까. 토트넘은 보내지 않는다고 하는데, 케인은 다음주 구단을 찾아가 이적을 허락해달라고 요구할 작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케인이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동료들 중에는 그를 비판하는 이도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이를 구체화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는 여전히 1억6000만파운드며, 맨시티는 1억2000만파운드 이상을 지불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4000만파운드의 차이가 난다. 맨시티는 이를 선수 이적 등으로 메워보려 했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일찍부터 현금만 얘기했다. 사실상 판매 불가 방침을 선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