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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맨시티의 깜짝 예약 영입

김용 기자

입력 2021-07-08 22:27

수정 2021-07-09 06:07

만 15세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맨시티의 깜짝 예약 영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만 16세도 안되는 선수, 얼마나 대단하길래 맨체스터 시티가 찜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는 선수 영입하는 방법부터 다르다.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 선수의 영입은 리그도,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 맨시티가 참신한 '예약 영입'을 추진중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시티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갤럭시의 '원더키드' 알레한드로 알칼라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현재 왕좌를 지키기 위해 즉시 전력들을 찾는 데 혈안이다. 당장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메워야 한다. 토트넘의 간판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미래까지 보고 있다. 맨시티가 찍은 알칼라는 만 16세도 되지 않은 어린 유망주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가진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인데,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SPN'은 맨시티가 알칼라를 미래 자신들의 선수로 만들기 위한 사전 합의를 이미 마쳤으며, 만 18세가 되는 23세 맨시티로 이적하는 안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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