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일 올림픽 대표팀의 7월 첫 번째 평가전 상대가 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김학범호는 오는 13일 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도쿄로 출발한다.
16일 열리는 2차 평가전 상대는 일찌감치 프랑스로 확정됐다. 이에 앞서 13일 열리는 1차전 상대를 물색하던 협회였는데,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로 최종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올림픽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라질과 본선행 티켓을 따낸 강팀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 배치됐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원정 평가전을 두 차례 치르기도 했다. 당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어 6월 초 스페인에서 덴마크, 사우디와 친선전을 벌여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