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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뛸 지도 모르다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행 전화위복?

김용 기자

입력 2021-06-28 07:21

수정 2021-06-28 11:07

어디서 뛸 지도 모르다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행 전화위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디오고 달로트의 새 팀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인가.



AC밀란 이적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인지 거취가 오리 무중이던 달로트. 갑작스럽게 새 이적 링크가 개설됐다. 다른 팀도 아니고,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데 만하'는 레알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카를로 안첼로티가 다음 시즌 우측 측면 수비수 새 후보로 달로트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22세 풀백 달로트는 맨유에서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AC 밀란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33경기를 뛰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 상승세로 이번 유로2020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 데뷔전도 치렀다.

AC밀란은 달로트를 완전 영입하고 싶었지만, 맨유가 제시한 이적료가 너무 비싸 선뜻 이적을 추진하지 못했다. 달로트의 부친은 아들이 프리시즌 맨유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달로트와 맨유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더 남아있다.

그렇다고 맨유 입장에서 달로트가 당장 급한 것도 아니었다. 이에 AC밀란이 1년 더 달로트를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었다. 맨유가 달로트를 어느 팀으로든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레알이 깜짝 등장을 했다. 만약 레알이 달로트를 완전 영입한다면, 선수에게는 AC밀란 완전 이적 무산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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