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을 향한 맨시티의 마음이 간절하다. 이번 여름에 데려오지 못한다면, 내년까지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에 챔피언 맨시티가 손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팀을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 공격수를 찾아야 했고, 케인은 우승 전력을 원하기에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시티가 이번 여름 케인 영입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1년을 더 기다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이 아직 3년 남아있어, 현 상황에서는 토트넘 구단이 케인보다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걸 맨시티도 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