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근육맨 윙어' 아다마 트래오레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긍정의 뜻을 밝혔다.
트라오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가장 핫한 윙어로 주목받았다. 격투기 선수 같은 엄청난 근육질 몸매 뒤 숨겨진 반전의 스피드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3년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2020에 참가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바르셀로나쪽으로 쏠리고 있다. 트라오레는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쳤다. 2015년 아스톤빌라로 이적하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1군 경기를 4차례 소화했다. 만약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된다면, 말 그대로 금의환향 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