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같은 토트넘 회장, 다시 한 번 간판스타 판매 불가 확인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철옹성같은 다니엘 레비 회장.

토트넘 레비 회장이 다시 한 번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팔 뜻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토트넘의 스타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케인의 거취가 연일 이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우승을 원한다며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뜻을 일방적으로 내비쳤다. 이에 레비 회장이 격분했고,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현찰로 주는 팀이 아니라면 절대 팔 마음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케인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리그 최강팀들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1억파운드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현지 매체 '미러'는 레비 회장이 케인을 향해 들어오는 모든 오퍼를 거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