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스리랑카전에서 5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4승1무 승점 13점을 기록, 남은 레바논전 결과와 관계 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매우 아쉬울 일. 하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손흥민이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센터서클에 모여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선수들을 대표해 손흥민이 마이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