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래시포드가 유로 대회 종료 후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로 성적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때문에 래시포드는 길게 보고, 유로 종료 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다. 조기 탈락하면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수술, 회복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전력을 감안하면, 그들이 일찍 떨어질 분위기는 아니다. 만약, 잉글랜드가 결승까지 가면 7월 중순까지 경기를 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개막까지 약 1달의 시간만 주어진다. 수술을 받고, 회복 과정을 거쳐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다. 만약, 잉글랜드가 4강, 결승까지 올라갈 경우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뛸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