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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다쳤던 리버풀의 캡틴, 마지막 4위 전쟁 앞두고 돌아온다

김용 기자

입력 2021-05-23 17:19

사타구니 다쳤던 리버풀의 캡틴, 마지막 4위 전쟁 앞두고 돌아온다
(Phil Noble/Pool via AP) POOL PHOT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지막 경기에 돌아오는 리버풀의 캡틴.



리버풀의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예정이다.

헨더슨은 지난 2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이후 경기에 뛸 수 없었고 수술 후 회복에만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크리스탈팰리스와 시즌 최종전을 벌인다. 리버풀은 이 경기를 앞두고 4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무너지면 5위 레스터시티에 4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에 따르면, 헨더슨이 이번 시즌 복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헨더슨이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주말 훈련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선발 출전은 힘들 수 있지만, 교체 멤버로 충분히 뛸 수 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헨더슨이 건강한 모습을 보이면, 다가오는 유로 대회에도 정상 출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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