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아약스의 미드필더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라벤베르흐는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는 촉망받는 미드필더다. 나이는 18세지만, 이번 시즌 아약스의 1군 멤버로 맹활약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본적인 수비력과 공중볼 경합이 좋은데다, 공격으로 치고 나갈 때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능력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 1m86으로 피지컬도 합격점을 받는다. 적극적 몸싸움이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영입에 적극적이었지만, 최근 그 얘기가 쏙 들어갔다. 그라벤베르흐 영입 도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그라벤베르흐는 아약스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