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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구단주가 쏜다' 해리 케인, 첼시 가나

김용 기자

입력 2021-05-09 07:36

'억만장자 구단주가 쏜다' 해리 케인, 첼시 가나
(AP Photo/Oli Scarff/Pool) POOL PHOT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 첼시 가나.



맨체스터 라이벌 구단에 이어 첼시까지 등장했다. 손흥민의 동료이자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가 케인 영입의 선두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올시즌 모든 대회 46경기에 출전해 31골 16도움을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토트넘의 성적이 곤두박질 친 시점부터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패했다. 케인은 늘 우승을 원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 또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케인이 우승 트로피를 찾아, 올 여름 열리는 유로 대회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양 구단 모두 케인이 바라는 전력을 갖추고 있고 돈도 많아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여기에 첼시까지 더해졌다. 이 매체는 첼시의 갑부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시즌 도중 새롭게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에 감명을 받아 거액의 선수 선물을 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다. 그 선물이 케인이라고 한다. 첼시의 경우 올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어 케인을 영입할 경우 더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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