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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도, 선수도 서로 원하는 만점 궁합...맨유, 파우 토레스 영입 회담 돌입

김용 기자

입력 2021-05-03 19:07

구단도, 선수도 서로 원하는 만점 궁합...맨유, 파우 토레스 영입 회담…
EPA/DOMENECH CASTELL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파우 토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입고 웃게 될까.



맨유가 비야 레알의 센터백 파우 토레스 영입을 위해 구체적 논의에 들아간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의 센터백 짝을 찾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는데, 비야 레알의 젊은 수비수 토레스도 그 후보 중 한 명이었따.

토레스는 이번 시즌 비야 레알이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르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번 시즌 39경기 출전 3골을 기록중이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 받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많은 빅클럽들이 벌써부터 그를 주목하고 있다. 맨유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노리고 있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맨유가 토레스 영입을 위해 진지한 회담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비야 레알은 토레스의 이적료로 5600만파운드를 책정해놓은 상태다.

토레스 역시 최근 자신이 '중요한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통의 명문이고 이번에 영입되는 센터백의 경우 맥과이어와 장기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토레스의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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