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구단이 에딘손 카바니와의 계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카바니를 영입해 쏠쏠하게 활용했다. 맨유는 1년 더 연장 계약을 원하지만, 선수가 향수병 등을 이유로 남미 무대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가 구단의 설득 끝에 내년 6월까지 맨유에 남는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다.
킨은 "카바니는 34세다. 그는 백업이 될 것이지만, 정작 자신은 백업 역할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걸 꺼린 것 같다. 34세의 공격수가 맨유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