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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부천 경계한 페레즈 감독 "상대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

김용 기자

입력 2021-05-02 15:32

최하위 부천 경계한 페레즈 감독 "상대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


[부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대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부산 아이파크 페레즈 감독이 최하위 상대 부천FC에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부산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부천과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패하며 시즌 연승도, 연패도 기록하지 못하는 기복을 보이고 있는 부산이기에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다.

페레즈 감독은 "시즌 초부터 계속 말해왔지만, 우리 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기를 치르며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부천에 대해 "연패중이다. 승점이 필요하기에 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하는 게 오늘 경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직전 전남전 아쉬웠던 결과에 대해 페레즈 감독은 "경기 후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들었다. 가족들도 만나기 싫을 정도였다. 하지만 월요일이 되서는 다 털어버리고 부천과의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부천도 급하지만 우리도 나아가야 할 부분이 있다. 상대를 떠나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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