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맨유 생활 당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갈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공격수가 필요했던 맨유는 선수 수급에 실패하자 급하게 중국에서 뛰던 이갈로를 호출했다. 지난해 2월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는 합류하자마자 FA컵,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자신의 드림 클럽에 입단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갈로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내 나이에 벤치에 앉아 쉬는 걸 원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월급을 받으러 가는 게 아니라 팀에 참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 에이전트에게 다른 팀의 제안서가 들어오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알아보라고 했다. 그게 내가 한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