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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았다..일찍 갔다 올걸" 후회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4-24 14:56

수정 2024-04-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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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았다..일찍 갔다 올걸" 후회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리고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순대국엔 빨간 뚜껑이지~그리 인생 첫 낮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리는 낮술을 마시면서 "진짜 잠깐 휴식기 가지기 전에 낮술 하기 좋은 곳이나 술 마시기 좋은 곳 많이 풀어놓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DM으로 많이 온다. 특히 남자분들이 가계정 쓰고 '동현 씨 너무 팬입니다. 근데 군대는 언제 가시나요?' 이렇게 많이 물어본다"며 "나도 알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며 술을 들이켰다.

제작진은 "군대 이야기 안 한다더니 술 마시니까 자기가 한다"고 말했고, 그리는 "난 요즘 알고리즘에 군대밖에 안 뜬다. 맨날 특수부대 영상 본다. 일찍 갔다 올걸"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혼술이라서 나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사실 군대 이야기는 안 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아빠랑 낮술을 좀 마셔보고 싶었다. 부모님이 술을 좋아하면 자동적으로 부모님한테 술 배우고 그러지 않냐. 근데 아빠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 좋아했다는데 요즘은 안 드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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