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6회에서는 '일일 가이드' 아이비를 필두로, 채리나와 이영현의 어머니들, 이지혜와 나르샤의 남편들, 초아와 친언니가 함께 '가족 꽃놀이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인 산수유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삼삼오오 다정하게 꽃놀이를 즐긴다. 채리나 역시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는데, 이때 채리나는 "내가 학창시절에 엄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서 속상했지?"라고 슬쩍 묻는다. 어머니는 "속상했지"라면서 "난 딸은 최고로 가르치고 싶었어"라고 말한다. 나아가 미술대회부터 산수 경시대회, 과학 경진대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던 딸의 학창시절을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패키지 투어의 점심 식사 시간에는 '연상 남편 vs 연하 남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오간다. 여기서 채리나의 어머니는 "연하가 낫다"면서 "우리 사위가 딸보다 6세 연하인데 딸을 잘 받들어 줘서 너무 예쁘다"라고 사위자랑을 한다. 이영현의 어머니 또한 "연상 남편과 살아보니 연하가 낫다"라고 거침없이 밝혀 폭소를 자아낸다. 이지혜는 "어차피 남자가 다 똑같다면 연하가 낫다"라고 동조하는데 이에 남편 문재완은 "다음 생애는 내가 연하로 태어날게"라는 심쿵 멘트를 날려, 언니들의 환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