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던 '돌싱커플' 유현철♥김슬기가 심리상담소에 방문했다.
이발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다툰 두 사람은 상담가에게 조심스럽게 불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슬기는 눈물을 흘리며 "혼자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안 되냐. 같이 있으니 솔직히 다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유현철을 내보냈다. 제작진과 함께 밖으로 나간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 하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검사 결과에서 '서로 안맞는다 하면 어떻게 할 거냐' 묻자 유현철은 "세상에 맞는 사람이 어디있냐"라 답했고 김슬기는 "난 '안맞아도 잘 살면 돼'라는 말을 기대했는데 그러니까 우리는 소통이 안되는 건가 싶었다"라며 바라던 공감이 아닌 무심함으로 일관하는 유현철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거기다 바깥에서 김슬기를 기다리던 유현철은 "첫 단추가 눈물로 시작했는데…제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된다"며 제작진의 설득에도 상담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