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53회는 김수미가 선예, 박장현, 정지선과 고향 군산에 있는 생가를 방문한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5.2%(전국)까지 치솟으며 '102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 보스가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 공연 당일. 마에스트로 지중배는 "120%를 맞출 테니 편하게 노래하라"라며 격려했고, 힘을 얻은 김호중은 연습 당시 어려움을 토로했던 오페라 아리아를 맞춰보며 리허설을 이어갔다. 하지만 건조한 공연장 상태에 김호중의 목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걱정을 샀다. 불안이 감도는 상황 속에서도 김호중의 일일 매니저를 자청한 정호영 셰프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떡 케이크와 자몽티로 김호중을 웃게 했다.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쳐~ 김호중 갓호중", "김호중 2004년 버전 네순 도르마 감동 심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