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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번엔 '팬 쪽지' 자작 의혹.."글씨체·말투 비슷" vs"억지 창조 논란"

김소희 기자

입력 2024-04-12 15:47

수정 2024-04-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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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번엔 '팬 쪽지' 자작 의혹.."글씨체·말투 비슷" vs"억지…
사진=스포츠조선DB, 한소희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배우 류준열과 결별 소식을 알린 한소희가 "생각 고쳐 잡으려 노력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번엔 '팬 쪽지 자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팬한테 받은 '응원 쪽지'를 공개했다.

해당 쪽지에는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봐 아는 척을 못 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적힌 팬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 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됐네요. 감사해요"라며 답장했다

최근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부터 결별까지 '잡음'이 이어지자, 자신의 심경을 애둘러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팬의 쪽지가 평소 한소희의 글씨와 말투가 비슷하다며 자작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쪽지 속 글씨가 한소희 친필 글씨와 비슷하다며 두 글씨체를 낱낱이 대조했다. 이들은 팬과 한소희가 'ㄷ', 'ㅁ', 'ㅈ' 등 자음을 비슷하게 썼으며, 중간에 적힌 '맞다면 단지'라는 부분은 한소희가 평소에 자주 쓰는 화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자음 몇 개는 같을지 몰라도 모음 쓰는 거 보면 전혀 다르다"며 "'ㅛ','ㅏ'는 쓰는 방식이 전혀 같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가는 방향이 팬은 아래에서 위로 대각선인 반면, 한소희는 직선으로 똑바로 썼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팬이 등판해야 논쟁이 끝난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자, 일부 팬들은 "아무리 한소희가 경솔하게 행동했다 해도 이렇게까지 억지로 논란을 만드는 건 심하다"며 옹호했다.

앞서 한소희는 최근 류준열과의 열애설 및 환승연애 논란, 결별설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스크린 데뷔작 '폭설'은 올해 하반기 베일을 벗는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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