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왼쪽), 모니카. 사진 제공=Mnet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댄서 모니카와 리정이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언급했다.
모니카와 리정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Mnet 글로벌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 : N/a'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참가자들의 능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했다.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에는 배우 송강이 입대 전 스토리텔러로 참여한 데 이어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시킬 최고의 프로듀서와 디렉터 군단이 합류해 이목을 끌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모니카, 리정은 퍼포먼스 디렉터로 뭉쳤다.
모니카는 "아티스트로서 테크닉 외에도 필요한 게 많다. 특히 연습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나와야 하는 표현력과 무대 위 집중력도 실력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짧은 시간에 많은 매력을 꺼내보여야 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그런 능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리정은 "이번 시그널송 안무를 제작하면서 음악이 주는 느낌과 참가자들의 마음가짐을 담아서 신발끈 묶는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시작했다"며 "친구들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이랜드2'는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톱클래스 프로듀서 테디(Teddy)의 조합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걸그룹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부제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